층마다 세탁기다.
브라이언이 300평 새집을 지으며, 층마다 세탁기 설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브라이언이 출연해 부쩍 바빠진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브라이언을 반기며 패널들은 "브라이언 덕분에 청소 열풍이 불고 있다. 인기가 가수 활동때보다 많은 것 같다"며 청소에 '청소광'으로 제2의 전성기 맞은 그를 추켜세웠다. 브라이언도 "많이 바빠지고 스케줄도 많아졌다"며 "청소 쪽의 광고가 이번 달만 5개다. 총 10개 이상 광고 계약을 한 것 같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그런 브라이언의 300평짜리 뉴하우스에는 무엇이 들어설까. 브라이언의 지하 1층, 지상 1, 2층 규모의 단독주택에는 특이점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인테리어 업체와 미팅을 가지며, 방마다 화장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렇게 총 5개 화장실이 들어선다. 게스트와 공용 화장실을 쓰기 싫다는 게 이유였다. 로봇 청소기가 대기할 장소도 벽 한 켠에 마련됐다.
이어 층마다 세탁기도 설치한다고 했다. "다용도실에 하나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야", "하숙 놓을 거냐"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빨래를 빨리하고 싶을 때 있잖나. 하루에 이불 빨래, 옷 빨래를 동시에 해서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청소광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1999년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한 브라이언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청소광'으로 활약 중이다.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 올라온 '청소광 브라이언'의 가장 최근 영상을 보면 조회수가 약 130만 회에 달한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