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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침대에서..!" '청소광' 브라이언이 결혼할 마음 없다고 못 박은 이유는 의외로 '청결' 아니라 눈이 번쩍 뜨인다

침대에서 같이 눈 뜨는 게 싫다고.

결혼 생활에 대한 가수 브라이언(43)과 산다라박(39)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다.

브라이언 결혼하기 싫은 이유? ⓒ뉴스1, 어도비스톡
브라이언 결혼하기 싫은 이유? ⓒ뉴스1, 어도비스톡

22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빽가와 산다라박,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등장해 결혼 생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작은 브라이언이었다.

브라이언: "결혼하면 내 침대에서 남이랑 같이 일어나야한다는 게 너무 싫다. 나는 아침에 일어날 때 저랑 강아지만 있는게 제일 행복하다"

작년 결혹 의욕 밝혔던 산다라박. ⓒMBC

산다라박은 이렇게 응수했다.

산다라박: "저도 옛날엔 결혼하면 각방을 쓸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모솔일 때만 드는 생각인 것 같다. 사람은 변하더라. 방에 안 들어오면 싫을 것 같다"

'모닝뽀뽀'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다. 

브라이언: "미드를 보면 커플들이 일어나자마자 바로 뽀뽀를 하곤 한다. 양치도 안했는데 무슨 뽀뽀를 하냐. 크레이지다!"

산다라박: "저는 남편이 입에서 똥내가 나도 뽀뽀를 할 수 있다. 좋아하면 다 할 수 있다"

'청소광'이란 별명을 얻으며 제2 전성기를 맞은 브라이언. 그는 이날 "저는 결혼할 마음이 없다. 저는 꿈에서 종종 데이트를 하곤 하는데 일어나면 꿈이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라고 고백하며, 사실상 비혼에 기운 마음을 전했다.

반면 산다라박은 알려진 '비혼 선언자'였으나, 지난해 8월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갑자기 제가 내년에 결혼을 할 수도 있다. 누구라도 잡아서 해야겠다"며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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