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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모든 순간은.." 군 입대 앞둔 정국의 심경을 보니 성공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잘 다녀오시길..!!

정국. ⓒGettyImagesKorea
정국. ⓒGettyImagesKorea

방탄소년단(BTS) RM, 지민, 뷔, 정국의 입대가 가시화되며 세상은 떠들썩했지만, 정작 당사자인 정국은 차분했다.

22일 오후 정국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오는 12월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연 그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미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집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정국. ⓒGettyImagesKorea
정국. ⓒGettyImagesKorea

정국은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순간은 제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덧붙이며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긴 합니다.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또다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그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을 마음 깊이 그리워하겠습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있어 줘요. 사랑합니다"라며 편지를 마무리한 정국.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팬들의 안녕과 본인의 성장에 대한 생각만이 가득한 듯했다.

문혜준 에디터 / hyejoon.moo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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