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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같은 딸 키우는 방법은.." 비욘세의 부모가 전한 자식 교육법은 쉬워 보이면서도 영감을 주는 포인트가 살아있다

"실패를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세계 최고의 팝스타인 비욘세 같은 딸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욘세의 친부 매튜 놀즈는 사업가 및 대학 강사이자 한때 비욘세가 속한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매니저였다. 그는 딸이 타고난 재능도 넘쳤지만 그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부모로서 자신이 제공한 교육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욘세와 그의 부모, 비욘세와 그의 첫째 딸 블루 아이비 ⓒGettyimagesKorea
비욘세와 그의 부모, 비욘세와 그의 첫째 딸 블루 아이비 ⓒGettyimagesKorea

매튜 놀즈는 US위클리와 인터뷰하며 "비욘세와 그의 형제들을 키우며 다양한 취미 생활과 진로를 보여 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비욘세가 음악에 재능이 있었지만) 그 외에도 NASA에 데려가거나 과학 행사에 함께 가고, 도서관, 스포츠 이벤트, 그리고 공연 등에도 함께 갔다. 다양한 옵션을 직접 보여주고 아이가 진짜 원하는 길을 가도록 격려했다."

"여러 행사에 참여한 후에도 비욘세는 항상 음악,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을 보였다. (부모로서) 아이가 자신이 뭘 좋아하고 열정이 있는지 찾도록 돕는 게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믿는다."

이외에도 그는 "실패를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라며 비욘세도 11살 때 90년대 '스타'를 찾는 프로에 참가했다가 탈락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에 비욘세는 다른 또래 여성들과 '걸그룹'으로 참여했다가 탈락했다. 이후 이 그룹은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재데뷔해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며 초대박을 냈다.

"당시 스타 발굴 프로그램의 호스트였던 에드 맥마혼이 '당시 어린이 스타 발굴 프로그램에 출연해 잘나가던 참가자 중 나중에 프로로 성공한 사람이 드물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내 생각에는 한 번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 나중에는 더 성공한다. 실패를 통해 성장하기 때문이다." 매튜 놀즈의 말이다.

패션쇼에 참석한 비욘세와 그의 어머니 티나 놀즈 ⓒGettyimagesKorea
패션쇼에 참석한 비욘세와 그의 어머니 티나 놀즈 ⓒGettyimagesKorea

비욘세의 어머니 티나 놀즈는 "비욘세는 아이를 절대 때리지 않는다. 아이들과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추론한다. 내가 비욘세를 키운 방식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비욘세는 딸 블루 아이비와 쌍둥이 설과 루미를 키우는 세 아이의 엄마다. 올라에 따르면 비욘세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홈커밍'을 통해 "아이를 낳은 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듯하다. 나는 내 아이가 안전하고 평범한 삶을 살기 원하다. 보호하려고 매우 노력한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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