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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국어 능력자에.." 새신랑 된 크리스 에반스의 26세 아내 알바 바프티스타는 누구일까?

"이토록 행복한 크리스의 모습은 처음 본다"

크리스 에반스, 알바 바프티스타. ⓒGettyImagesKorea, 크리스 에반스 인스타그램
크리스 에반스, 알바 바프티스타. ⓒGettyImagesKorea, 크리스 에반스 인스타그램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42)가 9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포르투갈 출신의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26). 뉴욕포스트 산하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하객들은 비밀유지서약서에 서명하고 휴대폰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에반스의 결혼식에는 마블 '어벤저스'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가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미국 보스턴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이들의 모습은 팬들에 포착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 알바 바프티스타. ⓒ크리스 에반스 인스타그램
크리스 에반스, 알바 바프티스타. ⓒ크리스 에반스 인스타그램

피플에 의하면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1년 넘게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며 교제를 인정했다. 당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고, 이토록 행복한 크리스의 모습은 처음 본다. 그의 가족과 친구 모두 바프티스타를 매우 좋아한다"고 귀띔했던 바 있다.

엔지니어 아버지와 번역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바프티스타는 푸르투갈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의 총 5개국어를 하는 능력자로 알려졌다. 올해로 26세인 그는 2018년 캄보디아의 한 고아원에 교육을 지원하는 선행을 보였으며, 2021년엔 베를린 영화제에서 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로 슈팅스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년 피플의 '섹시스트 맨 얼라이브(Sexiest Man Alive)'로 선정됐던 크리스 에반스는 당시 자신의 삶에 "매우 만족"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 사랑하는 사람들과 최대한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었다.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아내, 아이들, 가정을 꾸리는 것"이라고 말하며 "배우든, 화가든, 작가든, 최고의 예술가들은 대부분 그들의 작품보다 그들이 만들어낸 관계를 가장 자랑스러워했다. 그들이 만든 가족과, (그들과) 나눈 사랑을 말이다"라며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전했던 바 있다.

문혜준 에디터 / hyejoon.moo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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