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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치과의사가 0.1초 만에 브이라인 만드는 꿀팁을 공개했고 사진만 찍으면 두턱 생기는 내 귀가 쫑긋한다

쫙 붙여보자!

전날 라면을 먹고 일어나 퉁퉁 부은 날에는 카메라처럼 두려운 게 없다. 하지만 때로 이런저런 사정과 무관하게 사진에 '찍혀야' 하는 날이 있다. 그럴 때를 대비해 턱살을 끌어올려 브이라인을 부각시켜주는, 치과의사들도 추천한 '이 기술'을 익혀두자.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위 사진은 결코 '좋은 혀 위치'가 아니다. ⓒ어도비스톡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위 사진은 결코 '좋은 혀 위치'가 아니다. ⓒ어도비스톡
왼쪽이 '좋은 혀 위치'다. ⓒ어도비스톡
왼쪽이 '좋은 혀 위치'다. ⓒ어도비스톡

치의사 마이크 뮤는 혀를 입천장에 밀착시키면 두 턱 현상이 방지되고, 즉각적으로 턱선을 갸름하게 만들 수 있다고 영상을 통해 말했다. 혀와 함께 턱 근육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원리로 인해서다.

혀가 아래로 내려가면, 두 턱 현상 이외의 문제도 겪을 수 있다. 북아일랜드 벨패스트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의사 루시 스톡은 "혀의 위치에 따라 안면 구조와 호흡법이 바뀐다"고 아이리시 뉴스에 전했다.

루시가 추천하는 혀의 위치는 역시나 입천장인데, 이때 혀끝이 치아의 뒷면을 밀지 않도록 중앙에 두어야 한다. 치아에 지속적인 힘이 가해지면 돌출되거나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혀가 아래쪽에 있으면 미소 짓는 힘 약해져. ⓒ어도비스톡
혀가 아래쪽에 있으면 미소 짓는 힘 약해져. ⓒ어도비스톡

루시는 혀를 입 안의 아래쪽에 두면 "위턱이 좁아지고 미소 짓는 힘이 약해진다"고 지적했다. 또 "구강호흡을 유발해 음성 장애, 코 골기, 이 갈기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혀가 입천장을 지탱하면서 치아가 고르게 배열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문의들은 공통으로 혀를 최대한 넓게 펼쳐 입천장에 골고루 밀착시키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설명했다. 뮤는 혀 위치를 바른 위치에 고정하기 위한 연습법도 공개했다.

1. '노'(NO)라고 말하다가, 'ㄴ'(N)을 발음할 때 혀를 멈춰보자. 그 자세가 정확한 자세다.
2. 혀의 뒷부분을 입천장에 붙여보자.
3. 혀의 뒷부분에 힘을 줘 올려보자.
4.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자. 혀가 떨어지면 1번으로 돌아가 과정을 반복한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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