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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상대의 정체는..' 日 톱스타 히로스에 료코가 결국 불륜 사실 인정하며 추가로 씁쓸한 소식을 전했다 (ft.그의 남편 반응)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설은 처음이 아니다.

유명 셰프와 불륜을 인정했던 일본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43)가 남편 캔들 준과 결국 이혼을 발표했다.

히로스에 료코, 셰프 토바 슈사카 ⓒGettyimagesKorea, 공식 트위터 프로필 이미지
히로스에 료코, 셰프 토바 슈사카 ⓒGettyimagesKorea, 공식 트위터 프로필 이미지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 6월 8일 히로스에 료코와 미쉐린 1스타 프랑스 레스토랑 '시오'의 셰프 토바 슈사카(45)의 불륜설을 보도했다.

처음에는 두 사람도 불륜설을 부인했지만 6월 14일, 히로스에 료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바 슈사카와의 불륜 사실을 결국 인정했다. 

히로스에 료코의 사과문 @인스타그램(@hirosue_staff)
히로스에 료코의 사과문 @인스타그램(@hirosue_staff)

이후 23일(현지시간) 히로스에 료코는 이혼을 발표하며 "준과 상의한 후 이혼에 합의하고 서류를 제출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닛칸스포츠신문에 따르면 그는"양육권은 내가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빗한 내용으로 또 소란스러워질까 봐 이혼을 발표할까 말까 고민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더 이상 아이들이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발표를 결심했다."

불륜설의 상대로 지목된 토바 슈사카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일에 책임을 느끼며 자신의 레스토랑 대표 자리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히로스에 료코 ⓒGettyimagesKorea
히로스에 료코 ⓒGettyimagesKorea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한 후 2008년 이혼했다. 이어 2010년에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했다. 그는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아들을 낳았고, 캔들 준과의 사이에서 아들과 딸을 낳았다. 

눈에 띄는 점은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이 보도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히로스에 료코는 2014년 9세 연하 배우 사토 타케루와도 불륜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번 불륜설 보도 이후 그의 소속사는 "개인적인 일은 히로스에 료코 본인에게 맡기고 있지만, 이번 보도 이후 히로스에 료코에게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도록 엄중한 주의를 줬다"고 말했다. 

히로스에 료코 ⓒGettyimagesKorea
히로스에 료코 ⓒGettyimagesKorea

이후, 캔들 준은 18일 도쿄에서 긴급 자회견을 열었다. 주간문춘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내의 불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아내의 구조 신호가 아닐까 싶었다. 일찍부터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여러가지 압박과 사건들로 인해 성실했던 그의 마음이 무너졌다고 생각한다"고 당시에는 여전히 아내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1994년 CF 모델로 데뷔한 히로스에 료코는 아이돌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영화 '철도원', '비밀' 등에 출연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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