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주년이라니...
모난돌 제자에서 돌담병원 외상센터장으로?
세대 불문 누구나 공감할 '첫사랑'이라는 정서와 한국 가곡을 담았다는 게 포인트.
김연경과 함께 조승우 공연을 본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유연석은 이태원에서 한동안 와인바를 운영했다.
신곡 'Freezing’은 잊지 못하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R&B 곡이다
봉준호 감독은 그를 "언어의 마법사"로 불렀다.
실형이 확정됐다.
오정연은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뜬 캡처 화면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주인공 헤드윅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드랙 아티스트 지반을 만나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이태원에서.
그가 중요한 사회이슈에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주 예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가진 드랙퀸이 있는가 하면, 수염과 근육을 자랑하는 드랙퀸,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코미디언 드랙퀸, 괴기스러운 모습의 드랙퀸, 화려한 의상으로 초현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드랙퀸까지, 각각의 드랙퀸의 모습은 모두 다르답니다. 공연 또한 마찬가지예요.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드랙퀸, 립싱크를 기가막히게 잘하는 드랙퀸, 전문 아크로바틱이나 힙합 댄서 수준의 춤을 선보이는 드랙퀸, 스탠드업 코미디로 관중을 웃겨주는 드랙퀸 등 다양한 형태의 드랙퀸 공연이 존재해요. 그렇다면 꼭 남자가 여자로 분장하는 "드랙퀸"만 있느냐? 아닙니다.
하이힐을 신고, 메이크업을 하고, 가발을 쓰고, 제 드랙퀸 캐릭터인 허리케인 김치의 모습을 하고 서울 도심을 누비기로 한 것입니다. 이를 두고 길거리 공연(이하 퍼포먼스)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계시고 일인 시위라고 보시는 분도 있으신데, 호칭은 무엇이 되었든, 제가 이를 통해 추구하고자 한 것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성소수자가 한국 사회에도 존재함을, 그리고 어떤 장소에도 존재할 수 있음을, 그리고 당당하게 존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둘째, 본인의 성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며 답답해 하고 또 외로워하고 있는 성소수자분들께, 그들이 혼자가 아님을, 성소수자의 권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