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고리가 닿는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그는 항상 말했다"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이색 전시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
6년 넘은 인연.
오랜만에 문화생활 고고고고!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대중 삶에 미술이 조금 더 가까이 스며들었길"
실제로 만난 적도 없는 사이다.
현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로 불린다.
매혹적인 파리 곳곳의 풍광과 자유로운 파리지엥의 모습이 담겼다.
재지정 대상 중 절반이 넘는다
“크게 외쳐라”(2000), “한 걸음만 나와봐”(2001)
사례를 보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가 좀더 명확히 보인다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은 바로 학교다. 편한 교복이 필요한 이유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는 아시아 성소수자 합창 페스티벌이 열렸다. 2015년 대만에서 열린 합창제에 이어 두번째였다. 한국, 대만, 중국 등에서 8개 성소수자 합창단이 참여했다. 둘째날에는 짧은 거리행진이 있었다. 이들은 서울광장에서 박근혜 석방을 외치는 시위대와 마주쳤다.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은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성소수자들에게 폭력과 함께 "문재인도 너희 편이 아니다"라는 말을 던졌다.
군형법상 추행죄는 성폭력을 처벌하기 위한 법이 아니다. 이 조항이 없어도 군형법에는 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조항이 있다. 설령 군형법에 성폭력 처벌 조항이 없어도 일반 형법이나 성폭력특별법과 같은 조항을 적용하므로 성폭력 처벌에 대한 공백이 생긴다고 볼 순 없다. 오히려 성폭력을 처벌하고자 한다면 병사들 간에 입대일 하루 차이로 생기는 기수 문화, 권력차이를 없애는 게 먼저다. 성폭력은 성을 매개로 한 권력 차이가 전제된다. 실제로 병사들끼리 업무 지시하고 복종하는 과정에서 위계가 발생하고 구타, 폭행, 성폭력이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다. 그런데 동성애를 처벌하는 방식으로 성폭력을 없앤다? 이것은 핀트가 맞지 않는다.
지금처럼 성소수자 군인을 '색출'해서 유죄판결을 내리는 것은 이제까지 없었던 일입니다. 상존해 왔던 이 조항이 주는 공포가, 현실이 됐습니다. 군대가 이렇게 수사를 하고도 뻔뻔한 이유는, 바로 이 군형법 제92조의6 '추행'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조항 이제는 정말 없애야 하지 않겠습니까. 평범한 성소수자 군인들을 가슴 졸이게 하고, 두렵게 하고, 결국 기소와 구속과 처벌까지 하게 하는 이 법, 폐지가 마땅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상처 난 것 없애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면 정부와 국회와 사법부 모두 나서서 폐지해야 한다, 위헌이다, 하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