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두고 의외로 잊어 버리기 쉬운 물건들.
2020년엔 달라질까?
편의점에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를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툰드라가 북부 한대수림으로 바뀌고 있다."
아프리카 바오밥 나무와 미국 삼나무도 죽어간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집에 쌓아둡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와 처리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죠. 소비자들의 손을 떠나 폐기된 스마트폰 일부만이 공식적으로 재활용 및 재사용되고 그 외는 매립되거나 알 수 없는 경로로 처리되면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소형 전자기기의 폐기물량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패턴으로 현재 스마트폰 산업은 계속해서 자원을 고갈시켜 결국 쓰레기로 끝날 제품을 만들어내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사먹을 수 있는 개고기는 둘 중 하나다. 버림 받은 개거나, 훔쳐온 개거나. 애견샵에서 팔리는 개들은 대부분 공장에서 찍어내듯 '생산'되는 강아지들이다. 그 강아지를 낳는 어미는 번식장에 갇혀서 배란촉진제를 맞아가며 강아지 상품을 '생산'해낸다. 더 이상 새끼를 생산할 수 없게 되어 쓸모가 없어지면, 드디어는 보신탕 가게로 팔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