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무런 답이 없는 상황이다 .
차기 대권 주자 1위 윤석열, 2위 이재명, 3위 이낙연, 4위는 홍준표.
규진이가 시즌 2로 오면서 바뀐건 직업뿐만이 아니었다.
"강제동원까지 거론할 단계가 아니다" - 복지부
8시간44분 간의 발언을 10일 오후 마쳤다.
두 사람은 앞서 '1박2일'로 인연을 맺었다.
'진산 조은산'이라는 청원인이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총장을 신임하든지 해임하든지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일본의 한국인 유학생이 연출했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 볼턴 보좌관과의 면담을 취소했다.
제대로 된 고교학점제는 교실에 혁명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필연적으로 내신의 입시변별력, 즉 내신의 줄 세우기 기능을 약화시킨다. 이렇게 되면 내신의 줄 세우기 기능에 크게 의존했던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역할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내신이 차지했던 공간을 다른 입시로 채워야 한다.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현실적으로 수능 이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 수능의 줄 세우기 역할이 커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대학별고사의 역할이 커지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저것 다 싫으면? 현재의 내신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고교학점제는 물거품이 되고 교실혁명은 물 건너가게 된다.
늘 그렇듯이 큰 선거에서의 승부는 논쟁적인 담론적 이슈 한두 개를 누가 내놓느냐에 따라 갈린다. 내 경험으로 보건대 선거에서 '종합 대책', '선거공약집'으로 승부를 거는 일만큼 멍청한 것도 없다. 청계천 프로젝트는 선거 판세를 결정지은 위닝샷(Winning shot)으로서 전형적인 담론적 이슈라고 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MB는 청계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순간 이미 서울시장이 되었고, 대통령까지 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선거에서 대형 이슈를 주도한다는 것은 판을 장악하는 것이다.
천하삼분지계가 오늘날 우리 정치권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면서 독자세력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대 양당의 구조 속에 안철수의 천하삼분지계는 성공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필자는 가능'했었다'고 생각한다. 현재가 아니라 4년 전에는 가능했었다는 말이다.
헌정질서를 깡그리 부정한 신군부 독재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였으며, 부패와 비리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다투어 찾으며, 보수와 진보를 넘나든 김종인씨의 이런 화려한 정치 경력을 살펴 보면서 역시 정치적으로 해방 후 우리나라 못지 않은 극심한 혼란과 부침을 겪었던 프랑스 대혁명기 무렵 맹활약한 프랑스 정치인 푸셰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시대와 나라는 다르지만, 어찌 보면 데칼코마니처럼 김종인씨와 닮은 푸셰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말 청와대 홍보특보에 김경재 전 의원을 임명하였다. 원래 재선까지 한 야당 인사이다가 지난번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원하면서 새누리당에 입당하였던 김경재 전 의원은 호남 출신이기도 하여 어찌 보면 여론이 영남 출신인 박근혜 대통령 측에 요구하여 왔던 탕평인사에 부합하는 인사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김경재 전 의원이 유명해져서 국회의원이 되는 것에 어쩌면 가장 큰 도움을 주었던 경력이 이른바 [김형욱 회고록]의 집필자라는 것을 떠올려보면 그 집필자가 박정희의 딸을 대통령으로 홍보특보로 모시며 청와대에 들어가게 되었다니 좀 비감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