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과 심리적 유대관계를 형성한 뒤 성 착취를 일삼았다.
단체채팅방 몰래 퇴장하는 것도 개인 프라이버시라는 관점.
수사와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몸캠피싱, 조건만남, 로맨스피싱 등 온갖 수법을 동원했다.
"살인자, 내 동생 돌려내라", "사형을 선고해야지" - 이날 재판 결과에 유족들이 한 말
상황극을 유도한 남성은 징역 9년형.
대화 저장 기능이 없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법정에서 언성을 높여 거듭 경고를 받기도 했다.
단, 피해자의 집을 찾은 남성들은 입건되지 않는다.
랜덤채팅앱에서 가짜 주소가 나돌았고, 실제 성폭행 피해로도 이어졌다.
최신종은 포토라인에는 서지 않을 전망이다
신상공개가 결정됐다.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뒤 텔레그램에 유포한 인물
순천지청 소속 부부장급 검사로 확인됐다.
피해 미성년자 25명은 13세부터 17세의 나이다.
현행법에서는 기준 나이를 넘은 경우 서로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면 처벌이 어려웠다.
”사법부는 가해자들에게 너무나도 관대하다”
학원장과 검찰 모두 상고장을 제출했다.
법원 안팎에서는 단순히 감형의 문제만 바라볼 게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서도 재판 결과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