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권력에 저항하는 동시에, 은밀하게 권력을 선망한다.
해양수산부에서 제철 수산물 할인 쿠폰을 뿌리고 있다.
“실력있는 투자자라면 더 큰 성과를 가져다 줄 여성 창업가에게 당연히 투자하죠.”
"공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 때 국내 2위 규모였던 대우를 이끌었다.
“7년 전 죄송스러운 마음까지 되새기고, 사과드린다."
누군들 '밥벌이'가 지겹지 않을까? 그래도 '대책이 없다'고 하니 목이 멘다. 때로는 눈물도 난다. 상사든 클라이언트든 남의 눈치 안 보고 느긋하게 자기만의 사업장에서 우아하게 음악이나 틀고 커피나 내리면서 '밥'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청년 구직자와 퇴직자의 창업 로망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다. 홍대나 신사동 가로수길처럼 청년 상인들이 '낭만적인 밥벌이'를 꿈꾸며 주로 모여드는 동네일수록 임대료가 거의 '악마'적인 수준이다. '낭만'은커녕 본전도 못 찾고 임대한 가게에서 쫓겨나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버티는 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