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은 '잘생김' 원툴."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하는 것”
역대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했다.
‘어째서 믿느냐’고 따질 게 아니라 ‘왜 믿을까’를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
성공한다면 미, 러, 중에 이어 4번째다!
과거 아내의 출산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주님께서 주신 해산의 고통이라면 피하지 말자고..."
'하나님도 예수님에게 세상을 승계했다.'
가톨릭 도덕 신학이 일관적으로 피임을 규탄해오긴 했지만, 늘 지금처럼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신성모독이 처음이 아니다
우리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를 알고 있다. 그러나 다스 베이더를 연기한 데이비드 프라우스는 기억하지 못한다. 우리는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 크루거를 알고 있다. 그러나 프레디 크루거를 연기한 로버트 잉글런드는 기억하지 못한다. 우리는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들었던 괴물을 알고 있다. 그러나 가장 최초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연기한 찰스 오글은 기억하지 못한다. 우리는 모두 에이리언 영화 속의 제노모프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저 무겁고 덥고 불편했던 제노모프의 의상을 처음으로 입고 연기했던 배우, 보라지 바데조는 기억하지 못한다.
조지 오웰은 그런 세상을 전체주의에 빗댔다. 그는 파시즘과 스탈린주의가 마각을 드러낼 무렵, "노예제가 돌아온다"고 관찰하며 노예제에 근거했던 고대문명들이 4천 년 동안이나 지속됐다는 섬뜩한 사실을 환기시킨다. 특히 그를 전율케 했던 것은 엄청난 세월의 문명이 수천만 노예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면서도 그들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들의 이름도 모른다. 그리스, 로마를 통틀어 우리가 이름을 아는 노예가 있는가. 내겐 두세 명의 이름만 떠오른다. 스파르타쿠스, 에픽테토스, 이솝.... 나머지는 완전한 침묵 가운데 사라져갔다."
여소야대로 출발한 20대 국회가 개원한 지 석달이 되어간다. 하지만 야대 국회를 실현한 유권자들에게 20대 국회는 19대 국회보다 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에 대한 정부의 예산·인력 지원 강제중단 사태와 세월호 특검 임명안 등에 대한 야대 국회의 의도된 무관심과 무능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