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흔이 발견됐다.
경찰은 아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배우 이진욱의 성폭행 의혹사건이 여성의 무고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여성은 왜 자신의 무고를 자백할 수밖에 없었을까. 반전의 계기는 여성이 공개한 사진에 있다. 전 서울대의대 법의학교실 이정빈 교수(단국대 석좌교수)는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들에 대해 "강압적 성폭행을 의심할 소견이 없다"라고 단언했다. 일단 상처 부위가 설득력이 없다. 일반적으로 성폭행 시 여성이 저항하면서 팔다리 안쪽에 불규칙적으로 멍이 들고, 머리와 쇄골, 유방과 음부, 사타구니에 주로 상처가 생긴다. 여성이 공개한 부위는 팔 바깥쪽과 무릎, 가슴 윗쪽인데 이들 부위는 성폭행때 흔히 생기는 부위가 아니다. 상처의 양상도 수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