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에 맞출 필요가 있다" vs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 공간이다.
배우에게 책임을 묻는 건 과하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정말 그럴까?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 인터뷰
김희선 이사장은 "여성 독립운동 이야기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타나베 준이치의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시 교수와의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를 언급했다.
행복 인터뷰
나경원 인터뷰는 이후 다른 인터뷰를 통해 해명했다.
[어떤人터뷰]
다시 한국을 찾았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은 김영철에겐 정치와 경제의 몰락기다.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시작되어 2008년 금융위기로 끝난 "그들의 잃어버린 10년"은, '좌파 정권이 경제도 망가뜨린' 경험이 되었다. 그 즈음 노인이 된 김영철은, 가정과 사회에서 퇴출당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신자유주의 각자도생과 아이티(IT)와 디지털의 속도와 효율성 속에서, 노인들의 부적응과 소외와 불안은 가속화되었다. 그 와중에 준댔다 안 준댔다 줬다가 뺐다가 한 '20만 원(기초노령연금)'에 대해 김영철은 '박근혜 덕'으로 감사해했다. 가난했던 젊은 시절 그들을 먹고 살게 해 준 박정희와, 다 늙은 지금 자식도 못 주는 20만 원을 매달 꼬박꼬박 통장에 넣어주던 박근혜는, 그들이 사랑하는 '조국'이며, 그들이 지킨 '국가'다.
우리가 마시는 소주는 수입산 주정과 같은 재료에 물을 탄 후 활성탄으로 냄새를 없앤 후 인공감미료를 탄 희석식 소주(제재주)로, 진정한 의미의 증류식 소주(燒酒)와는 다르다. 이 점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대중주로 엄청난 장점이 있었다. 싼 가격에 적당히 취하게 해주는데 소주만한 술도 없었다. 가성비라는 이 매력이 다른 모든 약점을 메워주고도 남음이었다. 그런데 소주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특히 일본이라는 존재와의 그들과의 관계가 무겁게 다가오는 요즘에는, 명백히 찜찜한 구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