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3년 만에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발표.
유럽축구 올해 여름 이적시장 최대 논란에 대한 결론이 나왔다.
일본에게 석연치 않게 페널티킥을 주고, 오만에겐 명백한 상황에서도 페널티킥을 주지 않아 논란이 됐다.
리버풀이 나름의 묘안을 냈던 것으로 보인다.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금메달은 토트넘이 딴듯
이스코, 가레스 베일보다 높다.
노리치전에 이어 리그컵 칼라일 유나이티드전까지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잉스는 10월 A매치 기간 직전에 치러진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게다가 리버풀 9월의 선수상, 생애 첫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차출까지. 대니 잉스가 꽃길만 걸을 줄 알았다. 그때까지는.
충격적인 결과였다. 개막전 상대는 선수와 감독을 포함해 무려 19명의 리빌딩이 이루어진 승격팀이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압도하지 못했다. 95분, 알라베스의 주장 마누 가르시아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1대 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93분에 어렵게 PK 골로 리드를 잡은 아틀레티코의 입장에서 이보다 더 허무할 수 없었다. 주목할 것은 경기 기록이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무려 20번의 코너킥 기회를 얻었으나 한 차례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세트피스의 강자'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굴욕적인 기록이다.
상주는 시즌 중반까지 임상협, 황일수, 이정협 등 스타 선수들을 통한 막강 화력으로 절대 1강에 올라서는 듯했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이 전역하기 전부터 경쟁 팀들의 만만치 않은 반격으로 인해 부침이 많았고, 어느덧 3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중반 이후 좀처럼 분위기를 타지 못하는 팀에 대해 박항서 감독의 경기 운영을 문제 삼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스타 선수만으로 챌린지를 지배하기엔 난이도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스타 선수가 많은 서울 이랜드도 매 경기 압도적인 경기력을 못 보여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제 챌린지는 개개인 선수들의 기량보다 팀으로서의 완성도가 더욱 중요성이 있게 된 리그가 된 듯하다.
손흥민의 몸값은 어떻게 결정됐을까요? 수없이 많은 데이터를 양산하는 야구는 선수의 가치 평가에 대한 공식이 있습니다. 투수부터 포수, 타자까지 평가가 가능합니다. 축구는 야구와 다릅니다. 득점이나 도움주기, 골키퍼 선방, 출장시간, 패스, 크로스, 슈팅수 등 개개인의 능력치를 엿볼 수 있는 변수들이 있지만, 이것들을 승리 기여도로 연결지어 측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단체운동이어서 개개인별 평가가 상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새로운 이적생 이근호가 아직 잠잠한 것이다. 처진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 이동국 및 우르코 베라와 호흡을 맞췄던 이근호는 본래 장기였던 빠른 돌파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기에 종종 이동국과 에두를 투톱으로 기용하여 재미를 봤던 전북은 이근호의 영입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 Big & Small 투톱 조합을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아직 이근호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기대했던 퍼즐을 미처 완성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