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양진호, 정준영, 조주빈...
공판에서 증언했다
게이 인플루언서, HIV 감염인, 6년째 사랑 중인 게이 커플이 참여했다.
23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정봉주는 녹음실에 있었다.
그들은 방금 라이브로 펼쳐지는 의학드라마를 한 편 본 겁니다. 절규하는 보호자와 아비규환 속에서 냉철하게 상황을 지시해 목숨을 살리는 의사가 나오는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마른침을 삼켜가며 지켜보고 있었던 겁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방금까지 자신의 배를 어루만져 주던 B였고요. 동네 병원에 무료하게 앉아서 볶음밥을 먹었다면 볶음밥이 잘못했다던 촌부 서생은, 실은 지구를 지킬 수 있었던 영웅이었던 겁니다. 그런 사람이 신분을 숨기고 자기 배를 어루만지고 있었던 거지요.
축산업은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양은 교통수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양을 모두 합친 13.5%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세계의 고기생산과 소비량은 196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였고, 2050년까지 약 70~80% 더 증가할 추세이다. 그러므로,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고기소비를 제한하는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원자 속의 핵과 전자의 크기 관계와 거리를 이해하려면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원자핵이 축구공이라고 가정하고 서울 시청 앞 광장 한가운데 놔 두자. 그러면 전자는 수원쯤에 떠다니는 먼지 한 알이다. 그리고 시청부터 수원까지를 반지름으로 하는 이 지역은 축구공과 먼지 한 알이 차지하는 공간을 제외하면 텅 비어 있다. 그래서 원자의 대부분은 허공이다. 여하튼 이 정도면 충분히 작지 않을까? 천만에. 너무 작고 가벼워 모든 물체를 그냥 통과해 버리는 뉴트리노, 즉 중성미자의 지름은 1욕토미터, 아토미터의 100만분의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