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휴가'는 신민아와 모녀로 호흡
당시 패션까지 기억한 박기웅
"(현재까지) 17㎏~18㎏ 정도 감량했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톱 다운' 식이 아닌 실무진 중심의 '바텀 업'으로 갈 전망이다.
'티빙'에서 선보이는 첫 오리지널 예능이다.
손흥민이 흔치 않은 대기록을 세웠다.
마틴 루터 킹, LA 폭동, 수정헌법 13조
홈런 단독 1위
깔끔하게 해트트릭.
리그앙 역사를 새로 썼다.
원맨쇼란 이런 것.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적 이념과 가치가 성장서사의 형태로 세습되는 것이 전부라면 스파이더맨의 '홈커밍'은 다른 무수한 미국산 영화들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마블 시리즈를 방대하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한 다원화된 세계관을 스파이더맨 또한 큰 틀에서 공유하고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여타의 시리즈물과 마블 시리즈가 변별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당장 스파이더맨의 친구나 짝사랑의 대상을 유색인종으로 캐스팅한 데서도 단적으로 드러나거니와, 앞으로 스파이더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많은 다국적 히어로들의 목록은 다문화주의라는 새로운 상부구조를 보편화하여 그 최종심급으로 기꺼이 군림하려는 미국의 야심찬 문화적 기획이라고 할 만하다.
배우들의 열연이 눈부시다. 김수현이 1인 2역에 노출신에 액션신까지, 촬영장에서 생고생한 것이 눈에 선하다. 또한 설리는 예상을 깨고 배역에 맞는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연기력이 검증된 이성민이나 이경영의 연기가 묻힐 판이다. 물론 영화 내에서 이성민이나 이경영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이해하기 어려워 그들의 연기도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하여간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는데 관객이 괜히 안타까움에 혀를 차는, 이런 영화도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