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업금지'가 대체 뭔데?
제보자는 산책하던 중 목격했다. 한 남성이 불꽃을 내뿜는 토치를 들고 개를 쫓아가는 모습을.
일회용 마스크 귀걸이가 야생동물 생사를 위협할 수 있다.
올무는 밀렵활동에 가장 많이 쓰이던 도구다.
서울 용마산에서 발견됐다.
시속 100km였다.
"여름이 다가오면 주인 있는 개까지 훔치는 일이 많다"
이제 지리산에는 56마리의 반달곰이 산다.
요즘 많은 이들의 입에서 살기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각종 매체를 통해 들려오는 뉴스 가운데 기쁜 소식을 찾아보기 어렵다. 근래에 지구곳곳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로 엄청난 규모의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그로 인한 아비규환에 하루도 평안할 날이 없다. 이뿐인가? 우리의 환경을 보자. 엘리뇨로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하여 빙하가 녹아내리고 각지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또한 세계도처에서 일어나는 테러와 전쟁, 지진의 공포를 비롯한 사건사고 소식이 끊임없이 귀를 두드리는 긴장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두려움에 마치 뭉크의 그림처럼 절규하는 듯하다.
운반과정에서 뜬장 밖으로 비어져 나온 다리나 목이 잘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지가 잘린 개도, 눈알이 빠진 개도 모두 헌 옷가지처럼 구겨져서 트럭에 실린다. 며칠에서 몇 주 동안 물 한 방울 먹지 못하는 개들은 공포와 스트레스 때문에 고개를 돌릴 공간만 있으면 서로를 물어뜯는다. 피부병에 걸려 진물이 흐르고 상처에는 구더기가 끓는다. 살아남은 개들이 도착하는 베트남의 도살장에서도 인도적인 배려란 눈곱만치도 찾아볼 수 없다. 과거 우리나라에서처럼, 베트남에서도 개가 고통과 공포를 느끼면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 육질을 연하게 만든다는 속설이 있다.
더민주에게 단일화 프레임은 올무에 가까웠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민주가 단일화 유탄을 맞은 피해자 시늉을 내는 건 가당치 않습니다. 더민주는 뿌린대로 거둔 것입니다. 자업자득입니다. 되돌아보면 분명합니다. 더민주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로 한창 정권과 각을 세울 때 김종인 대표가 회군을 지시했습니다. 그리곤 바로 통합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일본 다이지 고래박물관에는 '엔젤'이라는 이름의 돌고래가 있다. 알비노 돌고래인 엔젤은 다른 돌고래와 달리 몸이 연한 분홍빛을 띄고 있다. 이 분홍색 돌고래는 2013년부터 다이지 바다에서 어미 돌고래 옆에 꼭 붙어다니는 모습이 관찰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귀한 동물을 일본 돌고래 사냥꾼들이 그냥 놓아둘 리 없었다. 2014년 1월, 포획업자들은 돌고래 떼를 만(灣)에 몰아넣는 배몰이 사냥으로 한 살도 채 안된 알비노 돌고래를 산 채로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무리에 있던 70여 마리의 돌고래들이 살육돼 고깃덩어리가 되었다. 아직 다 자라기도 전에 어미를 잃고 수족관에 갇혀버린 분홍빛 돌고래를 사람들은 '엔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