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짜리 세 장이면 되지 않냐고? 글쎄..."
당연히, 알바생들도 '잘못된 표현'이라는 걸 알고 있다.
다양한 유형의 '민폐 손님'들이 나왔다.
밸런타인데이에는 '의리 초코'다
커피피커, 거꾸로 해도 커피피커 ④
인격무시, 화풀이, 폭언, 참견, 감시, 개인 심부름 등 다양했다.
재무·회계직의 73%가 ”직무가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하루 종일 8시간 일하고 5만 6000원을 버는 단순 알바 일이든, 야간에 12시간 일하고 10만원 받는 택배 상하차 일이든, 카트 수거 정리하고 하루 6만 5000원을 받는 일이든, 좀 높은 시급에 대출금 상환을 독촉하는 콜센터 일이든, 잠 못 자고 불편한 공간에서 12시간을 대기하면서 8~10만원을 받는 방송 보조출연 알바 일이든, 당신들이 하루 에너지를 전부 쏟아붓고 5만원, 8만원 남짓한 돈을 손에 쥐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알아야 한다. 당신들이 시급 6500원으로 매일 풀타임으로 일해서 한 달 살아보고, 월세 40만원과 7000원짜리 백반과 통신비 5만원과 교통비 7만원의 무게를 실감해 보아야 한다.
요즘 많은 이들의 입에서 살기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각종 매체를 통해 들려오는 뉴스 가운데 기쁜 소식을 찾아보기 어렵다. 근래에 지구곳곳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로 엄청난 규모의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그로 인한 아비규환에 하루도 평안할 날이 없다. 이뿐인가? 우리의 환경을 보자. 엘리뇨로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하여 빙하가 녹아내리고 각지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또한 세계도처에서 일어나는 테러와 전쟁, 지진의 공포를 비롯한 사건사고 소식이 끊임없이 귀를 두드리는 긴장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두려움에 마치 뭉크의 그림처럼 절규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