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쿡' 당신은 도덕책.
정식 출시에 앞서 예약 판매도 진행됐다.
새 아이폰 3종이 공개됐다.
한국 출시 계획은...
중요한 건 판매량이 아니다.
역시 '빨검'이 진리다.
엑스맨(X-men) 시리즈의 울버린(Wolverin)이 다른 모습으로 찾아왔다. 이 영화는 인생의 여러 신산을 겪은 중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관람한 후, 화려했던 소시적의 무용담이 아닌 늙어버린 자신들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소주 한 잔 기울이기에 적당하다. '베기'와 '썰기'가 난무하는 영상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 볼 만하다. 알다시피, 울버린은 재생회복의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 투사다. 너클(knuckle)에서 튀어나오는, 아다만티움 광석으로 만든 커다란 칼날들을 휘둘러 닥치는대로 파괴한다. 심지어 늙지도 않는다. 그런 근육질이었던 불사의 울버린이 폭삭 나이들어 절뚝거리며 화면에 등장할 때부터, 중년 관람객은 몰입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