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달면서도 칼로리는 대폭 낮은 식재료.
설탕 대체 인공 감미료로 쓰이고 있는 아스파탐.
"체중 감소에 효과 없어" "당뇨, 심혈관 질환, 사망률 증가에 영향"
칼로리 줄이려고 먹었던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미국 법원에서 관련된 판결이 나왔다.
아무리 그래도 세계 1위라니. 그 많은 식용 GMO는 누가 다 먹는 걸까요? 결국 우리 가족들, 우리 아이들이 세계 제일의 GMO 소비자란 뜻입니다. 대체 한국의 1등 비법은 무엇일까요? 제가 짧은 국회의원 생활 동안 확실히 깨달은 건 '기업 하기 좋은 나라'가 사람 잡는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이 식용 GMO 수입 1위 국가가 될 수 있었던 건 'GMO라도 괜찮아'라는 우리의 너그러운 식성 때문은 아니라는 겁니다. 내가 뭘 먹고 사는지 모르는(알 수 없는) 현실이 원인입니다. 우리는 왜 몰랐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의 알권리보다는 식품업계의 '팔 권리'를 옹호해왔기 때문입니다.
요즘 마시는 노동음료는 어떤가. 인간에게 준다기보다 노동에 주는 것이 아닐까. 노동의 양을 늘리고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음식이라기보다 각성제에 가까운 일종의 약물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마트와 약국 매대에서는 비슷한 재료로 만들어진 음료들이 화려한 상표를 바꿔 달고 폭발적으로 소비를 부추긴다. 몸 노동을 갈취하고 정신적·정서적 영역마저 잠식하는 약물. 지친 몸을 강제로 부축하여 작업대에 세우는 물질.
"술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어요. 지금도 많이는 못 먹지만 매일 한두 잔씩 먹지요. 전에는 '어떻게 술 없이 이 세상을 살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그만큼 내가 살면서 힘든 일이 더 많았다는 거겠죠. 내 의지대로 안 풀리고, 곤궁하고. 그럴 때 술을 마시면 시름을 잊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와서 보니 술은 그런 게 아니고 삶을 함께 즐기는 벗이에요."
6. 과일은 살이 찌지 않으므로 배불리 먹어도 된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 탄수화물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식. 그런데 밥이나 빵을 덜 먹으면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과일의 주성분 역시 탄수화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체중 조절을 위해 밥을 적게 먹고 간식으로 과일을 먹는다면 결국 탄수화물 섭취량은 줄어들지 않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 그러니 다이어트 중이라면 과일 역시 양을 조절해가며 먹을 필요가 있다.
몬산토반대시민행진을 처음 기획한 사람은 주부이자 두 딸의 엄마인 타미 먼로 커낼 씨다. 그가 살던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2012년 11월 GMO를 포함한 식품에 GMO 여부를 표기하도록 하는 '제안 37'이 주민투표에 붙여졌으나 부결됐다. 그 과정에서 몬산토가 제안 37이 통과되는 걸 막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썼고, 그 일이 커낼 씨의 "눈을 뜨게 했다." 2014년에는 40개국 400여 개 도시에서 시민행진이 열렸다. 한국에서도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호기심과 충동이란 상당히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이를테면 당신은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편의점에서 파는 막걸리를 증류하면 소주가 될까? 마트에서 파는 맥주를 증류하면 위스키가 될까?'하는 호기심에 사로잡히게 될 수도 있다. 한국 전통주 연구소 병설 서로서로 공방에서 7년 동안 개량한복을 입고 술을 빚어온 최우택 씨(32세, 연구원)는 어느 날 갑자기 '맥주를 증류하면 무슨 맛이 날까? 막걸리를 증류하면 무슨 맛이 날까?' 하는 호기심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마침 그에게는 연구실이라는 공간도 있었고 증류기도 있었기에 일을 저질러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