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은 비난 금지, 당사자는 자책 금지!
“당신은 죽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상징이 될 것입니다”
마흐사 아미니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 경찰에 체포돼 숨졌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소문난 성시경.
불매운동 전까지 10년간 맥주수입액 1위였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 곳곳에 ‘노 재팬(No Japan)’ 깃발 설치를 강행했다 철회했다.
"문재인 정부가 여름 맞아 화끈하게 납량특집을 벌이는데 어떡하면 좋느냐"
민주당은 "사케가 아닌 국내산 청주"라고 반박했다
형사고발도 별도로 진행된다
여행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곳들이다
일본 기치조지에서 구스미 마사유키를 만났다.
[소설 '리셋' 챕터 6]
그 술집엔 그런 게 가득했다. 존재감 있는 술집 주인, 술맛 나게 하는 얼굴들, 약속하지 않아도 거기 가면 볼 것 같은 단골, 적당한 점도의 농담과 적당한 정도의 무작위적 어울림... 맞다. 그런 게 있어야 술집일 거다.
그녀의 속내를 알게 된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 취준 3년 만에 입사를 한 나는 친구에게 한 턱 쏘기 위해 그 동네를 다시 방문했다. 오래도록 치킨 성애자였던 친구의 입맛을 고려해 치킨 집으로 가려는데, 그녀가 제동을 걸었다. "야, 나 어제도 치킨 먹었어. 오늘은 다른 거 먹자."
쌀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 그렇게 없는 것일까? 주변을 잘 살펴보면 여러 분야에서 많이 있을 것 같다. 필자가 관심이 있는 우리 술 분야가 대표적이다. 쌀 소비 확대 이외에 수입대체, 고용창출, 농가소득 증대 등의 부수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는 우리 술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마시는 소주는 수입산 주정과 같은 재료에 물을 탄 후 활성탄으로 냄새를 없앤 후 인공감미료를 탄 희석식 소주(제재주)로, 진정한 의미의 증류식 소주(燒酒)와는 다르다. 이 점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대중주로 엄청난 장점이 있었다. 싼 가격에 적당히 취하게 해주는데 소주만한 술도 없었다. 가성비라는 이 매력이 다른 모든 약점을 메워주고도 남음이었다. 그런데 소주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특히 일본이라는 존재와의 그들과의 관계가 무겁게 다가오는 요즘에는, 명백히 찜찜한 구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