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정도의 빚이 있었다고 하는데, 원양어선을 타면서 받았던 억대 연봉에 비하면 경미한 수준이다"
북한 어선은 완전히 침수됐고, 선원 20여명이 물에 빠졌다.
남측이 "백두산"이라고 말하자, 북한이 "한라산"이라고 답했다.
고등어, 멸치는 증가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좋을 때는 남북 군이 서로 통신을 하면서, 인당수 앞에서 아예 중국어선을 공동으로 단속한 적도 있다. 우리 해양경찰이 중국 어선을 쫓으면 북한이 예인해서 왕창 벌금매기고 배 압수하고 선장 구속한 적도 있다. 남북이 공조하면 확실히 중국 어선들이 준다. 중국어선들이 살판이 난 것은 남북관계 악화로 북방한계선 근처에 긴장이 조성되고부터다. 이 배들이 어디로 오냐 하면 바로 북방한계선을 걸쳐서 온다. 남과 북이 싸울까봐 근처로 가지 못하는 틈을 노려서 싹슬이 어업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