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장 저렴할 수도 있다.
“승무원들의 피폭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
광복 74주년 경축사
아시아 정상 최초로 러시아 '두마'에서 연설했다.
"발쇼예 스빠씨-바!"
대한항공 승무원은 특히 피폭량이 많다.
러시아는 최근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홋카이도까지 연결하자고 일본에 제안했다. 하바롭스크와 사할린 사이 타타르 해협 7㎞ 구간과 사할린~홋카이도 간 라페루즈 해협 42㎞를 다리나 터널로 연결하자는 것이다. 성사되면 섬나라 사람이 대륙의 설경(雪景)에 취해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을 누비는 파천황(破天荒)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아베는 이미 올해 5월 소치에서 푸틴과 만나 사업비 1조 엔(약 10조8000억원)을 넘는 8개 항의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했고, 이를 전담할 장관직까지 만들었을 정도여서 제안은 진지하게 검토될 것이다.
한국은 군사적 위협 요인이 없고 첨단기술을 갖춘 제조업 강국이어서 경제적으로도 최적의 파트너가 된다. 땅이 넓고 자원은 많은데 인구가 적고 기술이 부족한 극동러시아의 단점을 훌륭하게 보완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지난 20여 년간 중국이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한 결정적인 요인이 한국과의 협력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 감당하기 버거운 상대인 중국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점에서도 한국은 러시아에 너무도 간절한 카드다. 몸이 달아 있는 러시아의 손을 잡는 것은 한국에도 이익이 된다. 무엇보다 중국 일변도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