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부터 시작된 마포문화재단 '제7회 M클래식 축제'는 장장 66일 간 펼쳐질 예정이다
간단한 개념 설명에 이어 한 장 한 장의 그림설명이 이어지면서 조금씩 놀랄 만한 일이 시작되었다. 나는 여전히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눈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설명 속 그림들은 나름의 분명한 영상들로 전달되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을 전달하기 위한 것인지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때서야 비주얼이란 단어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던 씽킹이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