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번개탄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부 시트가 그을린 흔적도 있었다.
2009년 간 이식 수술까지 받은 남포동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덤으로 산다고 생각한다는 남포동.
업계는 시니어 모델이 비용은 저렴하지만, 여러 세대에 걸쳐 홍보하는 효과는 더 크다고 보고 있다.
대중문화 속 '노인'이 달라지고 있다
세상에.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의 본질과 핵심은 '세월호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에 따른 정치적인 보복'이다. 이 명백한 사실을 인정하고 전제하지 않고는 어떤 논의와 대응도 겉돌 수밖에 없다. 주장과 해명, 말싸움만 되풀이하게 되고, 정작 '「다이빙벨」 상영에 대한 보복'이라는 초점은 흐려지기 십상이다. 안타깝게도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부산시는 운영태만이 문제라느니, 감사원 감사에서 협찬금 수수료 편법 집행 사실이 드러났다느니 하는 따위의 트집을 잡아 부산국제영화제가 큰 흠이라도 있는 양 호도하고 있다.
여기가 어딜 것이라 생각하는가? 잘 보면 한국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외국인들만 그득하니 한국은 아닌 듯싶다. 그렇다. 이곳은 한국이 아닌 저 북구의 나라, 스웨덴이다. 나는 여기에서 시민정신의 한계를 보았다. 세계 최고의 시민정신으로 무장된 사람들이라도 흥겹게 노는 상황에서 마냥 쓰레기를 들고 다닐 수는 없는 일이었다. 쓰레기통이 보이지 않자 그들도 누구나 할 것 없이 아무 곳이나 버렸고 공원 전체는 쓰레기장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