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 반발해 이틀 연속 분신 시도.
국민의힘이 원외 당협위원장 24명을 교체했다.
한겨레 아카이브 프로젝트 : 시간의 극장 - 제2화. 홍준표와 김종인
대구 수서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다.
"당 활동 기여도, 지역 대표성 등이 골고루 반영됐다”
스스로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50여분간 비공개 차담을 가졌다.
금태섭의 국회의원이 사는 법
그리고 비판이 일었다
30대 여성 손모씨의 빌라가 위치한 서래마을 인근에서 주로 사용됐다.
돈을 든 가방을 매고 직접 찾아오거나 10억원을 들고와 공천 자리를 달라고 했다.
'구인난 아니고 패를 안 보이려는 것'
다수 국민이 잘난 자들의 간교한 이성적 농간에 희생을 당하면서 공적인 삶에서 배제되고 급기야 제 한 몸과 자기 식구 건사하는 데 안간힘을 쓰도록 내몰리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최순실 사태는 화산 폭발로 작용하고야 말았다. 국민의 반응은 단지 한 마디, "도대체 이게 나라냐?"는 반문에서 잘 드러난다고 본다.
이재오와 이방호는 자신들의 앞날에 김무성이 매우 껄끄러운 존재였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사실 MB는 내게도 맹형규와 김무성은 날리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이방호는 그 당시 강창희 핑계를 대면서, 강창희와 서로 주고받기를 하다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을 했다. 여하튼 2008년 공천에서 재량권을 가장 많이 행사한 사람이 이방호였다. 다시 말해 그 당시 이방호가 부산 경남 지역에서 패권을 유지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본 큰 축이 김무성과 권철현이었다. 결과적으로 그 라인에 있는 사람들은 다 날라갔다.
민주화가 된 지도 근 30년이 되는 만큼 친노 인사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더민주당은 민주투사로서의 전기 노무현보다는 국민통합을 위해 협치와 공화주의에 전념한 후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여 실체가 불분명한 '친노패권주의'라는 나쁜 이미지와 오해를 방어하고 혁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더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판했던 노무현 정신과 그의 중도확대론까지 제대로 수용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김대중 노선의 의의와 한계를 비판하고 있는 노무현 정신을 직시해야 한다.
국민의당 부상은 반가운 일이다. 적대적 공생정치에 안주하던 기득권 양당체제를 일거에 깨뜨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솔직히 평가할 때 그 안에 희망과 좌절이 함께 버무려져 있음을 보게 된다. 제3의 정치적 돌파구를 연 것은 희망이지만, 새정치의 비전은 여전히 공허하고, 무엇보다도 청산되어야 할 호남의 기득권 세력을 한껏 끌어안고 있는 형세다. 호남의 개혁정치만 포용하는 가운데 제3의 정치적 이념을 찾아 실현코자 한다면 새로운 사회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선거를 함께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염려하시고 걱정하셨습니다. 후보된 입장에서 저도 걱정되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악의적 편집일 뿐이다. 뜻이 와전된 것이다. 교회의 뜻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하고 해명하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악의적으로 편집된 부분도 있었고, 와전된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LGBT의 인권을 위해서 발언해왔고 그들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내 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그 곁에 서지 않고 방관하고, 같이 비난의 대열에 동참하는 것, 저는 부끄러워서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