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 반정부 시위의 물결이 거세다
콜롬비아 ‘카케타’는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 ‘동막골’ 같은 곳이다
때는 1960년대, 미국 펜실베니아의 로제토(Roseto) 마을입니다. 로제토 마을은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모인 공동체였습니다. 마을 주민들을 진료하던 의사들은 신기한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름이 아니라, 로제토에서는 유달리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적다는 점이지요. 이것이 놀라웠던 이유는 로제토 사람들이 술과 담배를 즐기고, 지역 주민 중에는 비만인 사람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심장병 위험인자가 가득한 지역에서, 실제 심장병 사망은 오히려 적게 발생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