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멤버를 포함해 15명에게 각각 2억 원을 청구했다.
금메달의 무게는 556g이다.
"빅맥 먹을 돈으로 맥도날드 주식을 사자"
일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종영했다.
'킬로그램의 할아버지'가 140여년 만에 은퇴한다.
'해저여행기담' 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부분들은 쥘 베른의 작품에서의 내용을 변형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오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취지와 맞지 않게 종교적인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그들이 바라던 것이 단순히 과학기술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서 변화하게 될 조국의 미래였기 때문이다.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 이는 명백히 역사 왜곡이며 뿌리 깊은 중화주의의 발로로, 시 주석의 흉심이 그대로 드러난 말이다. 중국의 패권적 대국주의의 본심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데에 매우 충격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온라인 매체 쿼츠는 시 주석이 실제로는 기원전 2세기 한반도 북부에 설치된 한사군이나 13세기 몽골의 고려 정복을 언급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확대 해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그런데 몽골 문제라면 몽골에 완전히 정복당했던 중국의 역사가 더욱 치욕스러울 수밖에 없다.
촛불이 박근혜를 탄핵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이 혁명은 최종적으로 나와 우리의 삶에, 나와 우리의 삶을 옥죄었던 모순의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같은 일을 하고도 임금을 절반밖에 못 받는 일이 계속된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법과 민주적 절차를 지키라고 요구했다가 여전히 해고 통보를 받거나 핍박을 받는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소수자라서 차별을 받는 일이 계속된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가슴에 응어리진 슬픔이 풀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아픈 만큼 성장한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지요? 아픔이 너무 많고, 그 아픔까지 상품화가 되는 요즘 세상에선 이 좋은 말조차 왠지 식상한 위로로 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신치료에서는 '아픈 만큼 성장한다'라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는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외상 후 성장 Post-Traumatic Growth, PTG입니다. 외상 사건을 겪고 트라우마를 입었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정신적 성장을 얻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죽창이라는 단어가 섬뜩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가 850만명,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노동자가 230만명, 청년 실업자가 100만명에 이르며, 변화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현실이 더욱 섬뜩한 게 아닐까. 더더욱 섬뜩한 건 그건 각자의 능력에 따른 정당한 차별이므로 각자 알아서 노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믿는 발상이다. 세상은 약육강식의 원칙이 지배하는 정글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많다는 데에 전율을 느껴야 옳지 않겠는가 말이다.
국립공원은 그 나라에서 가장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을 후손들을 위해 자연 상태 그대로 보호하기 위하여 지정하는 것이다. 설사 경제성이 있더라도 개발을 금지하겠다고 국가가 지정, 선언한 지역인 것이다. '억만금을 줘도 안 팔아(안 돼)'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사정이 어려워도 팔지 않고 대대로 물려가는 종중 땅이나 가보,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나 유물처럼 가장 소중한 것, 가장 깊은 자존심이 걸려 있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국립공원 역시 자연경관이나 생태계의 가치도 매력적인 요소이지만, 무엇보다도 '경제성 있더라도 절대 개발하지 않는다'고 터부시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신비로운 장소이고, 때문에 '국가 자존심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