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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황금폰' 가장 먼저 언급한 지코가 입을 열었다

지코 역시 정준영 논란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 김태우
  • 입력 2019.03.13 10:08
  • 수정 2019.03.13 10:51

가수 지코가 정준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뉴스1

지코는 지난 2016년 1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준영의 ‘황금폰‘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당시 ”(정준영에게) ‘황금폰’이라고 정식으로 쓰는 게 아니고 카카오톡 전용으로만 사용하는 게 있다.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준영은 ”지코가 우리 집에 와서 황금폰의 위치를 물었다. 내 지인들의 연락처인데 자기 것처럼 정독했다”라고 받아쳤다.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해당 방송분은 다시 수면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코 역시 정준영의 불법 촬영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지코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INSTAGRAM/WOOZICO0914

그는 ”제가 방송에서 언급한 휴대폰 관련 일화는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지도 오래된 상황이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섣부른 추측은 삼가시고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준영은 최초 보도가 나온 지 만 하루 만에 모든 혐의를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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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정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