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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번 접종 하시라"고 요청했다

2호 접종자로는 보건복지부 장관, 식약처장, 질병처장을 지목했다.

  • 김임수
  • 입력 2021.02.19 11:31
  • 수정 2021.02.19 16:0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번 접종 대통령부터 하시라”고 요청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스트라제네카,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불신 없앨 수 있다’로 시작하는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호 백신 접종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호 접종자로는 보건복지부 장관, 식약처장, 질병처장을 지목했다.

유 전 의원은 “26일부터 요양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시작되는데, 일부 의료진들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뉴스에 나온 요양병원의 한 간호사는 ‘접종을 강요하면 사표를 내겠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접종 거부는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의 표현”이라며 ”그 말을 지킬 때가 왔다. 대통령의 1번 접종으로 그동안 청와대발, 민주당발 가짜뉴스로 누적된 국민의 불신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2번 접종은 보건복지부 장관, 식약처장, 질병청장이 솔선수범하라”며 ”그래야만 국민들이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문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백신 불안감이 높아지면 백신을 먼저 맞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post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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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치 #유승민 #아스트라제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