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입맛의 대식가인 코미디언 유민상도 한때 날렵했던 시절이 있었다.
10월 3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유민상은 ”농구를 좋아했고, 다들 의외겠지만 제가 농구 도 대회도 나갔었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 인물은 분명 유민상과 이목구비가 비슷하지만, 동일 인물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유민상은 좋아하는 농구를 이용해 다이어트를 한 적도 있다. 아래는 유민상이 25kg 정도를 감량했을 때의 사진.
하지만 유민상은 얼마 되지 않아 체중감량을 포기했다. 유민상은 그 이유에 대해 ”뚱뚱한 사람은 ‘긁지 않는 복권‘이라고 표현하지 않나. 복권 위만 살짝 긁은 느낌이었는데 ‘꽈’라고 적혀 있었다”며 ”그냥 다시 복권을 덮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이십끼형‘으로 활약 중인 유민상은 올해 ‘잡룡 이십끼’ 특집에서 고물상 체험에 나섰다가 본의 아니게 몸무게를 공개한 바 있다. 유민상은 우연히 고물 무게를 재는 곳에 올라섰고, 숫자는 ’150′을 가리키고 있었다.
곽상아 에디터: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