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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배치, 물건 버리기, 조명!” 건축가 유현준이 알뜰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꿀팁을 전수했다

너무 간단한데, 알뜰하기까지!

알뜰한 인테리어 꿀팁을 전수한 건축가 유현준.
알뜰한 인테리어 꿀팁을 전수한 건축가 유현준.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건축가 유현준이 알뜰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꿀팁을 전수했다.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유현준은 “돈을 절약하면서 꿈의 집을 만들 수 있는 알뜰한 팁이 있냐”라는 질문에 “3가지가 있다”면서 가장 먼저 ‘가구 배치’를 꼽았다.

그는 “침대나 책상을 배치할 때, 방문이 보이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침대에 누웠을 때 문이 보여야 한다. 누가 나를 뒤에서 쳐다보는 것은 불편하지 않냐.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려면, 침입자가 있나 없나를 볼 수 있는 곳에 배치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가구 배치와 안 쓰는 물건 버리기!
가구 배치와 안 쓰는 물건 버리기!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그는 “안 쓰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 좋다”면서 “공간을 비워야 한다. 만약 평당 2천만 원 집에 산다고 하면, 짐이 혼자 2천만 원을 쓰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이 말을 들으니까 확 와 닿는다”라며 공감했고, 양세형 역시 “과감하게 (물건을) 버려야 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방법은 ‘스탠드를 사는 것’이었다. 유현준은 “가장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확 바꾸는 방법”이라며, 조명을 활용해 공간을 넓힐 수 있는 꿀팁을 제시했다.

거실은 어둡게, 발코니는 밝게!
거실은 어둡게, 발코니는 밝게!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그는 “커튼을 거실 안쪽에 다는 것은 최악”이라며 “밤에 집에 돌아와서 거실에 불을 켜면, 밖에서 보일 까봐 우리는 커튼을 내린다. 그러면 발코니 공간이 다 없어지는 거다. 이럴 땐 커튼을 밖에 달고, 발코니에 조명을 둬야 한다. 포인트는 거실을 어둡게 하고, 발코니를 밝게 하는 거다. 이렇게 하면 밖이 마당처럼 밝아지고, 시선이 확장되는 느낌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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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집사부일체 #인테리어 #유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