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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탈락한 YGX 예리가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무대를 약속했다

예리는 진짜 국가대표다.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와 YGX 크루원 예리.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와 YGX 크루원 예리. ⓒ엠넷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파이널 미션을 앞두고 YGX가 탈락했고, 크루원 예리는 패기 넘치는 소감을 남기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스우파’에서 예리는 ”사실 비걸을 잘 모른다 사람들이. 제가 대표로 혼자 나와서 비걸을 알릴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하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들이 끝나는 게 아쉽긴 하다. 이 방송이 끝나면 제가 이런 무대를 설 수 있는 기회가 사실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렇지만) 아시안 게임과 파리 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예리는 진짜 국가대표다. 지난 2018년 유스올림픽 브레이킹 부문에서 이미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예리는 ‘스우파’ 댄서들 중 유일하게 브레이킹 댄서였고, YGX가 위기일 때마다 크루에 승리를 안겼다.

예리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심사위원들.
예리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심사위원들. ⓒ엠넷

예리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2년 뒤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브레이킹 부문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이제 엠넷을 떠나 세계 무대로 나아갈 예리를 바라보며 심사위원 보아는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멋있다”라고 환호했고,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 또한 ”리얼 국대다 국대”라며 응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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