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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은 위험" 미국에서 '백신 반대'를 외치며 한 여성이 백신 접종 장소를 향해 차로 돌진했다

여성은 시간당 약 8km로 차를 몰았다고 주장하지만 목격자에 따르면 훨씬 더 고속이었다.

버지니아 C. 브라운
버지니아 C. 브라운 ⓒBLOUNT COUNTY SHERIFF’S OFFICE

미국 테네시주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은 위험하다”고 주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던 현장을 SUV 차량으로 들이 받았다. 보안관은 즉시 버지니아 C. 브라운(36)이라는 이름의 여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당시 백신 접종을 위해 임시 텐트를 설치한 상태였다. 이 여성은 임시 시설로 막아놓은 도로를 무시하고 차를 몰았다.

현장에는 보건부 및 의료진들과 국가 보안 요원들이 일하는 중이었다. 더데일리 타임스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일곱 명의 직원은 차에 치일 뻔했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Pfizer

사건 현장을 본 증인들은 브라운이 차를 몰며 ”백신 반대”를 외쳤다고 말했다. ”여성은 거기서 일하는 모두에게 큰 해를 가할 기세였다.” 브라운은 경찰에게 잡혀서 구금 시설로 끌려가는 와중에도 ”백신은 나쁘다” 등 백신 반대 의견을 말했다. 

브라운은 텐트를 향해 차를 몰 때, 시간당 약 8km로 느린 속도로 운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고속으로 텐트로 돌진했다고 목격자들이 증언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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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