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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달리는 갓세븐 뱀뱀과 래퍼 이영지의 '왓츠 인 마이 백' 영상이 화제다

당신은 영지입니까? 뱀뱀입니까?

보그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보그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Youtube

스타들의 가방 속 애장품 공개를 통해 대리만족 및 구매욕을 부르는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시리즈에 끔찍한 혼종이 등장했다. 갓세븐 뱀뱀과 래퍼 이영지가 그 주인공이다.

29일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갓세븐 뱀뱀의 ‘왓츠 인 마이 백’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뱀뱀은 그동안 보그를 거친 수많은 연예인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 가방을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뱀뱀은 ”실제로 직접 산 가방이다. 커서 좋다. 아주 잘 쓰고 있다”라며 가방 속 물건을 하나씩 꺼내 보였다.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인센스 스틱과 액세사리 상자, 붐박스 스피커 등 하나같이 예사롭지 않은 물건이었다.

급기야 뱀뱀은 ”연습생 때부터 쓰던 물건”이라며 자신의 애착 이불을 갖고 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뱀뱀은 ”이 이불 없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 흰색이었는데 회색이 됐다”라며 ”새것을 사고 싶은데 이제 찾을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뱀뱀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3가지로 애착 이불, 시계가 든 상자, 그리고 집채만한 스피커를 꼽았다. 

 

보그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보그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Youtube

 

앞서 지난 20일 보그 코리아는 래퍼 이영지와도 ‘왓츠 인 마이 백’ 영상을 기획해 공개했다. 이영지는 맥시멀리스트 뱀뱀과 달리 ”가방이 없다”며 ”인위적으로 가방을 만들어 볼까도 했는데, 실제로 갖고 다니는 방식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영지가 꺼낸 것은 다름 아닌 종이가방과 편의점 비닐봉지였다. 그는 ”보시고 실망하셔도 어쩔 수 없다”면서 ”종이가방 중에서도 가죽 느낌이 나면서 고급스러운, 가방인 척하는 종이가방을 좋아한다”는 남다른 철학을 드러냈다.

평소 들고 다니는 소지품도 단출했다. 이영지는 스마트폰, 다이어트 제품, 책, 꼬리빗, 립스틱, 구취 제거 사탕, 자신이 모델인 쿠션 등을 소개하며 ”오늘은 물건이 많은 것이다. 실제로는 휴대전화와 립스틱, 쿠션 정도만 챙겨 다닌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지는 ‘인생 첫 가방으로 어떤 가방이 사고 싶냐’는 에디터 질문에 ”등산가방 사고 싶다. 주머니가 8개 정도 되는. 그 가방 갖고 여행 가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보그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보그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Youtube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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