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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도로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들이 자동차 위와 창문 밖에 걸터앉아 질주하는 기막힌 장면이 포착됐다

범칙금은 운전자에게만 부과했다.

  • Mihee Kim
  • 입력 2021.08.08 19:19
  • 수정 2021.08.08 19:20
상의를 탈의한 남성들이 자동차 위와 창문에 걸터앉아 기막힌 질주 중이다.
상의를 탈의한 남성들이 자동차 위와 창문에 걸터앉아 기막힌 질주 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울산의 한 도로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들이 자동차 위와 창문 밖에 걸터앉아 질주하는 기막힌 장면이 포착됐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울산 동구에 있는 일산 해수욕장 근처이다. 평범한 집 앞 해수욕장인데 여름만 되면 사람들이 많이 오긴 한다. 그런데 이건 좀 심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 3명은 달리는 자동차 위에 올라타거나 몸을 반 이상 내민 채 창문에 걸터앉아 있었다.

이후 인근 주민의 신고가 빗발치자 경찰이 출동했고, 조사 결과 해당 사진 속 남성들은 음주 및 무면허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승자 보호 등 안전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운전자에게만 범칙금 3만원을 부과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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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 #해수욕장 #상의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