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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사준 집=원래 함소원 집' 함소원은 "TV조선에 먼저 물어보라"고 했지만, '아내의 맛' 제작진도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

무책임의 극치다.

'아내의 맛' 방송에서 시부모가 집을 덜컥 사주겠다고 하자, 전화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함소원 모습 
'아내의 맛' 방송에서 시부모가 집을 덜컥 사주겠다고 하자, 전화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함소원 모습  ⓒTV조선

방송인 함소원이 지난해 방송에서 이사할 새집으로 그려졌던 곳이 사실은 2017년 함소원이 매입한 집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함소원과 ‘아내의 맛’ 제작진은 관련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함소원은 관련 의혹이 불거진 2일 오전 SBS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아니라 TV조선 측에 먼저 입장을 묻고 난 뒤에 나에게 물어보라”며 ‘아내의 맛’ 제작진에게 공을 넘겼으나, 제작진 역시 함소원과 똑같은 입장이다.

2020년 방송에서 시모가 아들 부부에게 집을 사주겠다고 하는 모습. 그러나 등기부등본상 이 집은 원래 2017년부터 함소원의 소유다. 
2020년 방송에서 시모가 아들 부부에게 집을 사주겠다고 하는 모습. 그러나 등기부등본상 이 집은 원래 2017년부터 함소원의 소유다.  ⓒTV조선

2일 오후 ‘아내의 맛’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의혹에 대해 ”개인 재산에 관련된 문제”라며 ”저희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함소원 방송분. 
함소원 방송분.  ⓒTV조선

그간 함소원의 ‘아내의 맛’ 방송을 두고 △중국의 시가 별장이라고 소개된 곳이 알고 보니 에어비앤비 숙소이며 △시어머니가 막내 이모와 전화 통화한 것으로 나왔으나 사실은 함소원인 데다 △시부모가 집을 사준 것으로 나왔으나 2017년부터 이미 함소원의 집이었다는 등 조작 의혹이 줄줄이 불거졌으나 함소원과 아내의 맛 둘다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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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함소원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