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요다구 유라쿠초에는 ‘히비야 샨테’라는 쇼핑몰이 있다. 지난 1995년 이곳에는 고질라 동상이 세워졌다. 그로부터 약 23년 후인 지난 3월 22일, 이 자리에 새로운 고질라가 등장했다.
새로운 고질라는 지난 2016년에 개봉한 영화 ‘신 고질라’에 등장한 캐릭터를 모델로 했다. 높이는 약 3m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새로운 고질라 동상과 함께 이 광장의 이름 또한 ‘히비야 고질라 스퀘어’로 바뀌었다고 한다. 동상에는 “인류는 고질라와 공존해야 한다”는 대사 한 마디가 새겨져 있다.
이전에 있던 고질라 동상은 인근에 문을 여는 ‘도호 시네마 히비야’ 극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아래는 원래 있던 고질라 동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