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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소녀시대 활동에 대해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좋은 곡 나타나면 언제든 출발"이라고 답했다 (인터뷰)

200:1 경쟁을 뚫고 뮤지컬 '시카고' 록시 하트 역에 캐스팅됐다.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19일 서울 신사동 빌라드뮤리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19일 서울 신사동 빌라드뮤리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으로 활약 중인 티파니가 소녀시대 활동에 대해 ”언제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파니는 19일 뮤지컬 ‘시카고’ 인터뷰를 위해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티파니는 ‘시카고‘에 대해 ”제가 처음으로 본 뮤지컬 작품이 ‘시카고’였다. 2009년 20대가 되자마자, 한국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최정원, 옥주현 선배님의 공연을 갔었는데 볼수록 더 매력에 빠져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후 12년이 흘러 티파니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록시 하트’ 역에 따냈다. 그는 오디션 당시 ”제가 제일 많이 준비해갔다. 춤 대사를 미리 외워서 갔다”라며 ”좀 더 디테일하려고 ‘시카고’ 대사와 그때 듣던 음악, 술, 옷까지 준비해서 연습했고, 재즈 팝 톤을 더 공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록시 캐릭터에 대해 ”스타가 되고 싶어서 꿈을 꾸는 록시에게 공감해서 좋아하게 됐다. 록시는 모두에게 사랑을 갈구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공감할 것 같다”면서 ”록시를 보면서 여성분들뿐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고 보호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그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19일 서울 신사동 빌라드뮤리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19일 서울 신사동 빌라드뮤리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이날 티파니는 소녀시대 활동 계획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음악이라 생각한다. ‘이거다’ 하는 좋은 곡이 나타나면 저희는 언제든지 출발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우리 나이로 33세인 티파니는 ’30대의 티파니는 어떻게 보내고 싶냐’는 물음에는 ”항상 제가 좋아하고 마음에 와닿는 것만 하는 성격이다. 모든 선택이 소중하고 의미 있고 사랑을 담아서 하는 행동임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고, 그 선택들이 모여서 5년이 되고 10년이 되고 커리어가 되는 걸 소녀시대 통해서 경험했다. 30대에는 더 멋진 30대를, 그리고 선택하는 티파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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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소녀시대 #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