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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8일 10시 08분 KST

의협이 정부에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으라며 “향후 벌어질 모든 상황은 정부 책임"이라고 밝혔다

의사 국시 재응시에 대한 합의점을 아직 찾지 못했다.

뉴스1
최대집 의협 회장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의대생 의사 국가시험(국시) 재응시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앞으로 벌어질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의협과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27일 오후 보건복지부와 간담회 형식의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의사 국시가 논의됐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협은 27일 오후 늦게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된 국시 문제로 인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예고된 가운데 국민들 염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정부가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고한 대로 이 문제에 대해 정부가 28일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정부의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향후 이로 인해 벌어질 모든 상황은 정부 책임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의협은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일각에서는 추가로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5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제72차 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28일까지 정부가 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지 않는다면, 29일부터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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