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가 부모가 됐다.
6일 한국일보는 민효린이 최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태양의 아내 민효린이 최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라고 발표했다.
부부의 2세 임신 소식은 지난 9월 전해졌다. 당시 민효린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민효린이 현재 임신 중이며 출산을 앞두고 있다. 기쁜 마음으로 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중이다. 민효린이 조용히 출산하고 싶어 해,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상황 외에는 따로 입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앞두고 태양은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라며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 보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전한 바 있다.
민효린은 태양의 첫 사랑이었다. 1988년생 태양은 31살에 결혼했는데, 결혼 전 태양은 멤버 승리에게 ”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