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어린이날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 관계자는 4일 뉴스1에 “수지가 지난달 말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수지가 전달한 기부금은 보육원 아동 지원과 보호 종료 아동의 생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수지는 2020년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블랙벨트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사단법인 행복나눔연합회(회장 박범진)는 태권도인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보육원 재능기부, 보호종료 아동 지원사업, 해외 도복 후원과 태권도용품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라고도 불리는 수지는 지난 2015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또한 지난 2014년 장기 및 조직 기증 희망 등록을 마쳤으며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아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미혼모 지원은 물론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복구와 지난해 폭우 피해 수재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선뜻 기부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한편 수지는 영화 ‘원더랜드’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