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비슷한 기사를 쓴 것 같아 찾아보니 예상이 맞았다. 작년에도 올해도, 연휴가 끝난 뒤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은 '쓰레기 더미' 천국이 됐다. 부산경찰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광안리 수변공원에 하염없이 펼쳐진 쓰레기 행렬에 망연자실해 보이는 환경미화원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밤새 놀았던 사람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온 음식과 술, 음료수 등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자리에 그대로 남겨놓고 갔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 같은 쓰레기와의 전쟁은 반복된다. 2012년 8월8일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나들이객들이 가져온 쓰레기는 하루 5t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부산일보에서 제작한 '극한직업 수변공원 환경미화원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