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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에 섹스를 할 때 기억해야 할 5가지

  • 박수진
  • 입력 2016.05.02 14:17
  • 수정 2024.03.27 16:55
ⓒGetty Images/Tetra images RF

섹스하기 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일들

50살이 넘은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가 있었다. 나이가 든 사람도 섹스를 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많이 한다. 그들은 분위기 잡는 법을 잘 안다. 하지만 그들을 비롯한 모두가 누군가와 함께 침대에 들어가기 전에 알아야 할 일들이 있다.

1. 배불리 먹지 말라

입 냄새와 속이 부글거리는 것 때문만은 아니다. 적절한 시기가 되기 전에 잠들까 봐 그런다. 섹스를 운동이라고 생각하라. 짐에 가기 전에 크림 파스타와 고칼로리 디저트를 잔뜩 먹지는 않지 않는가?

식곤증은 실제로 존재한다. 탄수화물, 지방,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뇌에 활동을 줄이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간다. 이 신호가 가면, 뇌는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집중하기 위해 몸 전체에 활동을 줄이라고 명령한다. 더 많이 먹을수록 소화 과정에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그러면 뇌 안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 늘어나 졸리게 된다.

2. 과음하지 말라

섹스를 끝까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가? 그리고 최상의 상태로 섹스에 임하고 싶지 않은가? 가벼운 음주가 분위기 잡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과음하면 감각이 무뎌져서 흥분하고 오르가슴을 느끼는 게 어려워진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면 발기를 유지하기도 힘들다.

3. 외모는 걱정하지 말라

뱃살이나 허벅지 사이 틈을 걱정하지 말라. 외모에 대해 스스로 의식하면 섹스를 할 가능성,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이 낮아져서 당신의 성 생활에 해가 될 수 있다. 외모를 너무 걱정하면 당신의 마음은 만족을 느끼기가 더 어려워진다. 걱정은 그만하고 즐겨라.

4. 윤활제를 잊지 말라

폐경기가 지난 뒤에 질 건조를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래서 섹스를 하기 주저될 수도 있다. 신체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으면 질 조직이 얇아지고 건조해질 수 있다. 크림, 알약 등 에스트로겐 치료제를 처방 받을 수도 있지만, 관계 전 윤활제를 사용하면 간단하고 효과적이다. 산부인과 의사 셰릴 이글레시아는 수성과 실리콘성 젤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실리콘성은 더 오래 가는 반면 수성은 자극이 덜하다고 한다.

5. 소변을 보라(관계 전후에)

이글레시아는 방광에 문제가 있는 나이든 사람은 섹스 전에 화장실을 가면 불편하거나 망신스러운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섹스 후에 소변을 보는 것은 요로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섹스를 하면 요도에 박테리아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후에 소변을 보는 게 좋다. 이글레시아는 폐경기를 지난 여성들에겐 특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폐경기가 지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 질의 pH가 올라가고 박테리아가 증가한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5 Things You Should Never Do Before Sex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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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섹스 #50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