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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동안 호주 총리가 된 12살 장난꾸러기(사진)

4월 9일 호주의 총리가 새로 결정됐다. 그는 이틀간 총리직에 머물렀는데, 그의 이름은 올리 페넬론, 나이는 12세로 역사상 가장 어린 총리였다. 사실 이것은 이 12세 남자아이의 장난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수정해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브리스배인에 사는 초등학생 ‘올리 페넬론’은 위키피디아의 누구든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호주 총리 리스트’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는데, 지난 9일 이름을 올린 후 이틀 뒤까지 위키피디아의 다른 사용자들로 인해 총 네 번 삭제되었었다고 한다. 페넬론은 삭제가 되자마자 다시 이름을 올리며 이 장난을 이어갔는데, 친구들과의 농담처럼 시작된 이 장난은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큰 화제가 되었다.

페넬론은 매셔블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정말 심심했었고 친구들과 제가 총리가 된다면 어떨지 농담을 하곤 했어요. 그래서 저와 몇 명의 친구들이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수정해보자고 결정했어요.”라고 장난이 시작된 배경을 밝혔다.

페넬론이 만든 위키피디아 페이지는 이틀 만에 삭제되었지만, “제 계정을 정지시킨다고 장난을 그만두진 않을거에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장난을 이어가겠다고 경고했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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