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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전문가들은 우리가 '이것'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 김현유
  • 입력 2016.04.07 13:07
  • 수정 2024.03.22 10:46
ⓒGetty Images

우선 레이스 속옷 세트를 구매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그것을 입어주고, 그러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을 거다. 다음으로, 매일 케겔 운동을 해 주고, 약사에게 새로운 성욕 증강제를 처방받고, 인터넷이든 어디든 하여간, 어디선가 봤던 섹스 팁을 시간이 날 때마다 복습한다. 그 다음으로는... 물론 농담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건 단 한 가지다: 혼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는 것. 그렇다. 우리는 지금 자위를 말하고 있다. 자신의 성적 취향 — 어떤 곳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 을 파악하고, 더 좋은 섹스를 하기 위한 연습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섹스에 대해 다룬 고전인 'Becoming Orgamic'과 'The Elusive Orgasm' 등의 책에서 자위는 중심 주제로 다뤄진다. 뉴욕대학교 랭곤 메디컬센터의 교수인 버지니아 새독은 연구를 통해 자위를 자주 해 본 여성일수록 더 나은 성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새독 교수는 "파트너와의 섹스에서 더 깊은 오르가즘을 느끼려면 자주 자위를 해 주는 게 좋습니다. 오르가즘의 윤활제가 되어주거든요"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몇몇 전문가들은 기술의 발달을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노스웨스턴대학의 로렌 슈트라이허 교수는 "환자가 나에게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라고 말하면, 저는 가장 먼저 환자에게 물어봅니다. 어떤 바이브레이터를 가지고 있나요? 그리고 얼마나 자주 그걸 이용하나요?"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추가하자면, 바이브레이터와 유사하게 생긴 '어라우저'라는 기계가 올해의 오스카 기프트백에 들어 있었다. 셀러브리티라고 우리랑 다를 것 하나도 없다.

전문가들은 한 번 가장 즐길 방법을 알아냈다면, 거기서 멈추지 말라고 조언한다. 목표는 정말 굉장한 기분을 느낄 때까지 다양한 감각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이후 파트너와 섹스를 할 때 각자의 발견에 대해 대화를 나눌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 One Thing Sex Experts Agree We Should All Be Doing More Of'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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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섹스 #오르가슴 #자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