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성매매 연예인 명단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여성 연예인들의 강경 대응이 잇따르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부터 배우들까지 '증권가 정보지'의 루머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명단 속 동명이인으로 인해 악성 루머에 휘말린 배우 이민지는 직접 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4일 이민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이름 겁나게 흔하긴 흔한데, 하필. 맙소사"라는 글을 게시했다.
내 이름 겁나게 흔하긴 흔한데... 하필ㅋㅋㅋㅋ 맙소샄ㅋㅋㅋ
— 이민지 Minji Lee (@MinJi_L) 2016년 3월 24일
이어 그는 "제 얼굴과 제 모든 면에 대해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좋아합니다만 솔직히 성매매와는 누가 봐도 관계없어 보이지 않나요"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해명을 멈추지 않고 "아니 근데 왜 포주랑 남자들 이름은 안 밝히는 건가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제 얼굴과 제 모든 면에 대해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좋아합니다만 솔직히 ㅅㅁㅁ와는 누가봐도 관계없어보이지않나요...아니 근데 왜 포주랑 남자들 이름은 안밝히는건가요
— 이민지 Minji Lee (@MinJi_L) 2016년 3월 24일
또 그는 자신과 동명이인으로 역시 성매매 루머에 휘말린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이민지 씨도 아니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미스코리아 이민지씨도 아니랍니다!!
— 이민지 Minji Lee (@MinJi_L) 2016년 3월 24일